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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훔쳐보고 있다
mount ( HOMEPAGE )01-13 20:35 | HIT : 121
누군가 훔쳐보고 있다
  
  지금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은 인터넷이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에는 TV나 신문을 통해서 전해 듣던 소식을 이제는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과학문명의 발달로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지만 사실 낭만은 없어졌다. 편지를 보낸 후 빨라야 3-4일 후에나 답장을 받아보았지만 지금은 이메일을 통해서 마음만 먹으면 몇 분 후에도 편지를 받아볼 수 있다.
  
  이 정보의 홍수시대에 SNS(Social Network Services)가 사람들의 삶과 세상의 돌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아주 손쉽게 미국 대통령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onaldTrump)에 접근해서 그의 성탄절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고,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운동경기 중계방송을 청취하거나 결과를 알 수도 있다. 이런 긍정적인 요소들이 참 많이 있는가하면 부정적인 요인들도 찾을 수 있다.
  
  예전에 동네 우물가에서 여름밤에 여자애들이 목욕을 하는 모습을 우연히 만나게 되어 동네 아이들에게 말해서 집단적으로 훔쳐보기를 하다가 어르신들한테 혼난 적이 있는데 그것은 지금 생각하면 잘못된 일 이었지만 설레게 하는 일 이었음에 틀림이 없다.
  
  요즘은 CCTV(closed circuit television) 즉 폐쇄회로 텔레비전이 곳곳에 설치되어있어 본인의 선택과 상관없이 하루에도 수 없이 그 화면 속에 찍히고 만다. 물론 범인을 잡거나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음에 틀림이 없다. 이러한 CCTV로 범인을 어렵지 않게 잡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초소형 카메라를 탈의실이나 화장실 심지어는 사우나에도 설치를 하여 훔쳐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SNS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사람이 특정인의 SNS에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그 사람을 모니터링하고 삶을 파헤치는 역할을 한다. SNS 친구 중에 그만 둔 사람의 경우를 가끔 보게 되는데 그 이유를 보면 자신의 포스팅을 보면서 그 사람의 삶을 파헤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서 어려움을 겪어서 그만 두었다는 말을 들었다.
  
  물론 설정을 달리하지 않으면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것이 SNS에 올라온 글과 사진이다. 어쩌면 자신이 올린 포스팅에 관심을 가져주고 댓글로 공감을 표현해주길 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긍정적인 것도 있지만 숨어서 엿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물론 그들을 나무랄 수만은 없다.
  
  올려 진 글을 읽는 것이 무슨 잘못이 있느냐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정상적으로 보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좋지만 올려 진 글이나 사진을 보면서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덧붙여서 다른 사람들에게 퍼 나르기를 한다는데 있다. 그런 사람의 특징을 보면 자신은 글이나 사진을 거의 올리지 않는다. 그러면서 타인이 올린 글과 사진을 보면서 스스로 과대망상을 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일종의 관음증 환자 일 수도 있다. 숨어서 몰래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이 시간도 누군가 당신을 훔쳐보고 있다.
  
  영화제목 같지만 현실이다. 페이스북, 각종 블러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 올라오는 글들이 하루에도 셀 수 없을 정도이고 그 안에는 정보들이 많이 있다. 문제는 거짓정보이다.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가공해서 올라오는 정보가 큰 문제이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거짓 정보가 많이 흘러 다니고 있다. 이러한 거짓 정보에 속아서 피해를 입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SNS를 치다가 한글로 변환되는 것을 보니 우연히 ‘눈’이었다. 정말 우리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순수한 마음을 품길 바란다. 훔쳐보는 것을 즐기지 말고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공감하면서 하나가 될 때 그 사람의 수준도 올라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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