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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에 대하여
유화 ( HOMEPAGE )07-02 15:20 | HIT : 66
[외모지상주의에 대하여]

내 친구 中에 절대 동안이 있다.
나는 그의 최종학력이 中학교 중퇴로 알고 있다. 그동안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그의 인생 과정을 사실 잘 모른다.
그와 헤어진지가 中학교 때였으니까
그리고 병원 직장 생활 中에 연락이 왔다. 어떻게 알았는지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보내온 것이다.
그때 의아했다. 초등학교를 같이 다녔고 중학교 이후 한번도 보지 못한 놈이 결혼 소식을 전해 오니
가야 하는 건지 가지 안아도 되는 건지
망설여 지던 차에 다른 친구 녀석에게 연락이 왔다.
`너도 결혼식 갈거냐고'
오랫만에 얼굴 좀 보자고 하기에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하고 당일날 결혼식장에 갔다.
신부는 친구의 스타일에 맞게 미인이었다.
그러나 내가 놀란 건
신부 측 인사들이 우리나라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친인척 가족들이 아닌가
국회의원은 이름만 되면 다를 알 것이라 생략한다.
한편으론 그 녀석이 의아하면서
또 한편으론 中졸의 녀석이 참으로 대견하다 싶었다.
그동안 잘 살았는가 보다 싶었다.
그녀석에 대해 자세한 내막을 알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리고 그날 신부 측 친구들과 성대하게 어울리고
헤어졌고 몇 달이 지난 후에 집들이겸 고맙다고 전화와 문자를 한 통 받았다.
집들이는 고기집 식당을 차렸는데 오픈  겸사 겸사 한다고 하였으나 참석을 못했다.
그 후 1~2년이 지나 갈 무렵 전화가 왔고 병원을 찾아 갈테니 만나자고 했다.
자초지종은 돈과 여자 문제 였다.
그의 말인 즉 결혼한 여자도 또 다른 여자도 임신 中이라서 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일단은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돌려 보낸 뒤
친구들에게 알아 보니
그놈 얼굴값하느라 여자가 하나 둘이 아니고
그런 수법으로 돈 빌려 준 친구 만 해도 여럿 된다는 것이었다.
결국 이후에 만나 단호히 거절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의 골자는
속 빈 젊은 여자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20십대고 30십대고 40대고 50대고 할 것 없이
이 시대는 남자고 여자고 얼굴만 번지르르하면
그가 어떤 놈이든 년이든 속을 보지 않는 다는 거다.
그놈은 50살이 넘는 나이에도 개버릇 못주는 놈이다.
그래도 절대 동안의 얼굴로
20살 여자들이 줄줄이 따른다고 한다.
세상 참 언제부터 이렇게 속 빈 강정들이 많아 졌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정신 좀 차리고 살았으면 좋겠다.
남자든 여자든 신세 망가지는 건 한 순간이다.
외모도 보기에 좋으면 좋겠지만
순간 쏠리는 외면이 아니라 내면의 성숙한 세상을 들여다 보자.
아무리 사랑과 먹는 건 자유라 하지만 가리지 않고
먹고 만나서야 되겠는가
호히려 문란한 건 문란함을 모르는 또는 분간과 분별이 되지 않는 사회, 그것들이 당연한 듯
받아 들이는 사회, 그렇게 인간의 도덕성 또는
죄책감 또는 책임감마저 상실된 사회가 된 것이다.
로맨스도 좋지만 로맨스가 좋은 건
깊은 감성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울림있는 사람와 만나 영원을 꿈꾸는 것이지
아무나 만나 사회와 가정을 어지럽히는 문란한 것이 아니다.
얼굴만 번지르르하다고 이 놈도 좋고 저 년도 좋고
그런 것은 아니다 싶다.
아무리 성이 개방되었다고는 하나 가릴 줄 아는 이성적 사고가 필요하다.
세월이 지나도 그 녀석에게 들리는 소문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 같은 걸 보면 세상이 참 아물하다.

정말 정신차리자. 사람들아, 젊은 것들아 -외모만 보는 골빈 사랑에 빠지지 않기를 ~

/ 시인 유화
운강
구구절절 맞는 말씀 같은데 글세요, 그네들은 뜨거운 맛들을 본 후에야 깨닫는 거 아닐까요? 07-03  
유화
의식하느냐 못하는냐, 쓰레기냐 아니냐, 쓰레기 = 의식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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