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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에피소드] 두 여자에 양다릴 걸쳤다 크게 혼난 김전일~ 애정배지의 힘.
이일우08-15 01:43 | HIT : 124
"이게 그러니까, 이걸 원하는 이성에게 채우면 하룻 동안 그 사람에게만 애정행각을 벌이게 하는 특수뱃지라고요??"

"그래. 그러니까 너의 지문을 입력시키면, 어떤 여자든 너에게 며칠 동안은 완전히 반하게 만드는 그런 전자기파를 내는 뱃지지."

"꺄아. 그럼 당장 실험해봐야지."

"누구에게? 역시 이원희에게??~"

"예예, 물론이죠!!~ 헤헤..."


가네다 유지로 박사가 발명한 특수발명품!!~ 그걸 갖고 김전일이 직접 실험해보기로 했는데???


"가만?? 근데 생각해보니까 원희는 지금 집에 없지?? 어디 여행가서 내일 밤이나 온다고 했지? 그럼 우선 미유키로 실험해봐야지."


원희네 집에 막 도착해서 그제야 그 생각이 난 김전일...!!


'어??? 그런데 원희 방 창문은 열려 있네?? 잘됐다. 내일 다시 오기 귀찮으니 내일 밤이나 와서 차게끔 여기 창문 사이의 원희 책상 위에 놓고 가야지~"

다행히, 가네다 박사에게서 두 개를 받아가지고 나왔었다. 한 개를 거기다 놓고 나온 김전일...!!


그러면서, 이원희 집을 나서 미유키네 집에 온 김전일...!!


"미유키, 이거 받아. 너 주려고 샀어. 새로 나온 보석 브로치야."


그 문제의 뱃지엔 보석이 달려 있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여자들이 반드시 차게 만들려고 그렇게 화려하게 만든 것이다.


"어머, 고마워라. 받아도 돼??"
"그럼. 얼른 한번 차 봐."
"그래. 그럼..."

그 순간, 거기에서 뿜어나온 애정 전파에 머리가 띠용하면서 이상하게 변한 미유키~!!


"자기야. 김전일, 사랑해."


하면서 자신에게 부끄러운줄도 모르게 와락 안기는 게 아닌가?~


"성공이구나. 이렇게 백퍼센트 잘 들 줄은 몰랐어."


미유키로 실험하는데 성공한 김전일... 집에 돌아가려고 한다.


"어디 가?? 자기?"
"집에..."
"그럼 나도 같이 가자. 오늘 아주 혼인신고하자."
"우린 아직 미성년이라 그건 좀..."
"좌우간 같이 가자. 부부는 같은 집에서 살아야지."


너무나 잘 들어서 문제가 된 김전일, 어쩔 수 없이 미유키를 집에 데리고 왔는데...


"얼른 저 뱃지를 떼야 쟤가 제 정신으로 돌아갈텐데..."


이렇게 고민하면서 미유키의 가슴에 달린 브로치형 뱃지를 뗄 궁리를 하던 김전일...!!



그러던 중?? 여기는 이원희의 집...


"어머, 이뻐라. 누가 놓고 갔지? 옆에 편지도 있네. 김전일이 두고 간 거로구나."


여행일정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 꼭 하루 집에 먼저 돌아온 이원희...!! 역시 보석이 붙어 있는 그 뱃지가 넘 이뻐 보자마자 달아봤는데????~


'띠용!!~ 어, 내가 왜 갑자기 이러지?? 김전일이 갑자기 보고싶고 그에게 안기고 싶어!!~'


원희는 그걸 차자마자 바로 애정전파를 받고 정신상태가 변해 김전일 집으로 바삐 달려간다.


"안녕하세요. 김전일 어머니, 아니 어머님!!~"
"어머나~ 원희 아니니?? 갑자기 무슨 일로? 올때 항상 전화는 하고 온 아이가..."
"엄머, 아이 참. 아무렴 며느리가 꼭 전활 하고 와야 하나요? 김전일은 어딨어요?"
"자기 방에 있단다. 미유키와 함께..."
"아니? 미유키라고요? 걔가 왜 지금..."

원희, 재빨리 달려가 김전일 방문을 확 연다.

그때, 미유키 역시도 애정광선의 힘 때문에 김전일 목에 팔을 두르고 사랑한다고 밝히고 있는 판이었는데...?!

"너, 미유키, 우리 자기에게 무슨 짓야?"
"앗, 원희."

두 사람은 깜짝 놀랐다. 빨라도 내일 밤이나 올 애가 이렇게 빨리 올줄은 예상밖의 일이었기 때문에... 내일 밤이나 되야 올 줄 알고 미유키가 가고 난 후에 부를 참이었는데...

"너 미유키, 우리 자기에게 냉큼 떨어져!!"
"어째서 김전일이 원희 너의 자기야? 내 자기라구."
"무슨 소리야? 김전일이 나에게 결혼하자고 내 방에 정표인 이 브로치까지 놓고 갔다구."
"아니, 너도 그럼 그랬니??"
"너에게도 그랬어?? 아니 그러고 보니까 너도 차고 있구나!!~"
"그래... 그렇다면???"

두 여자, 김전일을 교대로 무섭게 째려보면서 이렇게 이구동성으로 밝힌다.

"이 순 바람둥이... 이제 보니 이중살림 차린 순 결혼사기꾼이었어."
"맞아, 이중혼인한 순 사기꾼."
"이런 남자하곤 같이 살 수 없어."
"하긴 김전일 저런 바람둥이 이쁜 여자면 아무나 좋아식 남잔지 너나 나나 어제오늘 알고 있었니?~ 당연하지."
"맞아. 당장 이혼해. 우릴 갖고 농락하다니, 아이 열받아!!~ 그냥 둘 수 없다. 패주자."

둘이 달려들어 김전일을 망신창으로 만들어버린 후, 뱃지를 떼어 김전일 앞에 던진 뒤 둘은 집을 나가 싹 사라졌다.


그 날 저녁... 얼굴이 상처투성이 반창고 투성이가 되어 밥을 먹는 김전일, 자기 엄마와 옆에 앉은 후미를 교대로 빤히 쳐다본다. 그리고 두 여자가 버리고 간 두 개의 배지도 함께 쳐다본다.


"아니, 오빠~ 왜 우리들 얼굴을 번갈아서 힐끔힐끔 보니??"


그러자, 김전일, 나즈막히 기어들어가는 듯한 작은 목소리로 하는 소리.


"여자란 동물들이 넘 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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