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문학관
작품올리기 라이브러리 명예의전당 정보마당 대화의장

    

   
 









대화의장 > 영상게시판

가난한 이름에게/김남조
고은빛01-27 06:15 | HIT : 86




      가난한 이름에게

      김남조

      이 넓은 세상에서
      한 사람도 고독한 남자를 만나지 못해
      나 쓰일모 없이 살다 갑니다.

      검은 벽의 검은 꽂그림자 같은
      어두운 香料(향료)

      고독 때문에 노상 술을 마시는
      고독한 남자들과 이가 시린 한 겨울밤
      고독 때문에 한껏 사랑을 생각하는
      고독한 여인네와
      이렇게 모여 사는 멋진 세상에서
      얼굴을 가리고
      고독이 아쉬운 내가 돌아갑니다.

      불신과 가난
      그 중에 특별하기로 역시 고독 때문에
      어딘 지를 서성이는 고독한 남자들과
      허무와 이별
      그중 특별하기론 역시 고독 때문에
      때론 골똘히 죽음을 생각하는
      고독한 여인네와

      이렇게 모여 사는 멋진 세상에서
      머리를 수그리고
      당신도 고독이 아쉬운 채 돌아갑니까

      인간이란 가난한 이름에 고독도 과해서
      못 가진 이름 울면서 눈감고 입술 대는 밤

      이 넓은 세상에서
      한 사람도 고독한 남자를 만나지 못해

      나오는 음악

      The water is wide I can't cross over
      바다가 너무 넓어 건널 수가 없어요

      The water is wide I can't cross over
      바다가 너무 넓어 건널 수가 없어요
      And neither have the wings to fly
      난 날 수 있는 날개도 없는걸요
      Give me a boat that can carry two
      배를 주세요 두 사람이 탈 수 있는
      And both shall row, my love and I
      우리 둘이 저어 갈께요, 내 사랑과 내가





  목록보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1000 가을의 기도/김남조     Grace 2020·09·22 45
999 석양의 내 마음     송광세 2020·09·22 42
998 민방위대피소/이명윤     운강 2020·09·21 51
997 식당 골목     송광세 2020·09·21 48
996 만추     예나 2020·09·20 50
995 희한한 식물     송광세 2020·09·20 52
994 아픈 손가락 / 은영숙     고은빛 2020·09·19 51
993 50년대 승용차     송광세 2020·09·19 53
992 다시 계절 앞에서/이홍자     운강 2020·09·18 48
991 채송화     송광세 2020·09·18 53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3][4][5][6][7][8][9][10]..[100]   [다음 10개]

   
 
스토리 문학관 | 운영진 소개 | 이용안내 | 사이트맵
사업상담:storynim@naver.com / 이용문의:storynim@naver.com
Copyright 2004 storye.net All rights reserved. | Since 2000.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