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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천 빨래터
이태순02-12 05:23 | HIT : 32

수돗물 없던 시절
방천 밑 빨래터로
동네 엄마 다 모인다
엄마는 이고 지고 가
양잿물에 삶아 헹군다
돌밭에 누운 빨래 땡볕에 한숨 잔다
엄마 손 잡고 폴싹폴싹 집으로 가는 길
엄마는 종일 얼마나 힘들었으까
집에 가면 내가 안마해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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