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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올리기 > 시와 시조

한파
신현복01-10 08:17 | HIT : 46


기록적인 한파가 며칠 째다
퇴근길, 신호등 없는 골목 사거리
접촉사고로 다투는 두 사람의 언성이 맵다
찬바람이 살갗을 스쳐도 이렇게 추운데
시베리아 고기압 같은 매서운 말들
심장 깊숙이 파고들면 얼마나 에일까
몸 추우면 겹겹이 옷 껴입으면 된다지만
마음은 마땅히 껴입을 것도 없고,
길 건너 허름한 어묵 가게
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따뜻한 오뎅 국물 같은
말간 말 한 그릇 개운하게
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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