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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올리기 > 시와 시조

은행나무
봉순희12-05 06:08 | HIT : 27
지난 봄
저는 하늘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였나이다

지성이면 감천인가요
애끓는 저의 기도는
바람이 엿듣고
땅도 귀를 기울였나이다

따사로운 햇볕의 은혜와
바람의 회초리
향긋한 흙냄새까지
제 육신에 온몸으로 품었나이다

들리나이까
달그락달그락
이 풍요의 소리가
모두 당신들의 은덕이나이다

이제 빚을 갚겠나이다
구린내 나는 나의 둥근 동전은
땅의 은혜로운 샛노란 지전으로

들리나이까
달그락달그락
이 풍요의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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