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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국화빵
임영석04-29 06:49 | HIT : 67

뜨겁게 달구어진 국화빵의 틀 속에는
뒤집고 뒤집히는 한 생의 몸부림이
걸쭉한 삶의 농도를 달콤하게 구워낸다

가야 할 곳, 서야 할 곳, 수없이 반복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의자가 되는 순간,
국화꽃 문양 하나가 잎도 없이 피어난다

세상의 어느 꽃이 잎도 없이 피어날까
잎 없는 상사화는 뿌리라도 뻗었건만,
국화빵 국화꽃에는 만 송이가 펴도 잎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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