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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가을 정동진에서
곽구비10-14 06:34 | HIT : 73

허물을 벗어두고 임들 떠난 바다에
파도는 사정없이 울어 쌓더라
오물만 버리고 갔다고 썩을, 썩을,
내게 대신하던 화풀이
성난 파도를 잠재우느라 난 한숨 못 잤네

막바지 손님 행여 오시겠지
튜브 가게 상자에 쌓인 무료함이 멋 적었네
파리가 시식 담당인 횟집 바람벽이 내게
술 취해 해롱거리던 여름이 좋았다 말하네

흐린 새벽의 해돋이는 아무나 보나
약 올리듯 뜰까 말까에 소원 빌다 말겠네
에라, 갱년기는 올해로 끝내주시오 잉
내 말 사투리라 못 알아들었을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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